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② - 목표만 보는 리더, 동기부여는 사라지는가
수치는 기준이지만, 동기는 맥락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분기 실적은 12% 부족입니다.”
“이번 주 마감 못 지키면 다음 배정 없습니다.”
처음엔 긴장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말은 동기를 죽이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숫자와 목표만 반복해서 말할 때
팀원은 성과를 추적하지만
왜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는
잊어버립니다.
목표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기준은 동기가 아닙니다.
성과만 말하면
성과는 처벌의 신호로 변합니다.
그 순간,
팀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움직입니다.”
“칭찬은 없고, 실망만 남는 구조입니다.”
“목표는 말하지만, 의미는 주지 않습니다.”
리더십이 숫자로만 구성되면
몰입은 멀어지고
관계는 말라갑니다.
숫자보다 앞서야 하는 건 맥락입니다
KPI는 명확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수치가
왜 중요한지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수치는
팀의 성장과 어떻게 연결돼 있나요?
이 목표는
고객 경험과 어떤 영향을 주나요?
이 결과는
팀원에게 어떤 의미를 남기나요?
설명이 없는 목표는
보고서가 됩니다.
설득을 잃은 수치는
동기를 자르죠.
실무에서 거래형 리더는 이렇게 설계합니다
- KPI를 설명할 때
단순 지표가 아닌 ‘이유’를 함께 말합니다. - 실적 미달 상황에서도
감정적 실망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 목표를 수정할 땐
“이건 우리 모두의 리듬 조정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리더는
결과만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의미를 만들어가는 리더입니다.
자기 점검 질문
- 나는 오늘 KPI만 말하지 않았나요?
- 그 수치가 왜 중요한지, 설명해줬나요?
- 목표 실패에 감정보다 맥락을 먼저 다뤘나요?
기억할 문장
“목표는 기준이고, 의미는 동기를 만든다.”
“성과는 말하지만, 설득은 맥락에서 시작된다.”
다음 이야기 예고
→ [거3] “성과 안 나면 불이익”이 효과적인가?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③ - “성과 안 나면 불이익”, 이 전략은 효과적인가?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③ - “성과 안 나면 불이익”, 이 전략은 효과적인가?
불이익은 기준이 될 수 있어도, 감정이 되면 조직은 멀어진다“성과 없으면 보상도 없습니다.”“실적 안 나오면 페널티 들어갑니다.”이 말은 거래형 리더십에선낯설지 않은 공식입니다.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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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4]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④ -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④ -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
반복된 보상은 감정을 무디게 만든다성과를 내면 보상을 준다.그리고 또 성과를 내면,또 보상이 따라온다.이 구조는처음엔 단순하고 효율적입니다.팀도 빠르게 반응합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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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체크리스트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1/3)
① 목표 커뮤니케이션 점검
- □ KPI 설명 시 ‘이유’를 함께 말했다
- □ 수치 이전에 과정이나 변화도 언급했다
- □ 실패에 대해 감정 없이 정리했다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2/3)
② 오늘 나의 리더십 돌아보기
오늘 내가 목표를 말한 순간,
팀의 반응은 어땠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치 외에 공유한 의미는
무엇이었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3/3)
③ 내일 실천할 목표 전달법
- □ 목표에 ‘왜 이게 중요한가’ 질문 붙이기
- □ “결과가 다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피드백”
- □ 감정이 아닌 ‘리듬 조정’ 언어 사용해보기
→ 선택한 행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