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 리더십/방임형
방임형 리더십 시리즈 ② - 자율성이 자칫 무책임이 되지 않으려면
자율을 줬다고 생각했지만, 팀은 혼란스러워합니다.기준 없이 맡긴 위임은 무책임으로 해석되기 쉽습니다.‘지켜보는 리더’와 ‘떠나는 리더’는 다릅니다. “방식은 자유롭게 하세요.”“스스로 판단하셔도 됩니다.”말은 자율이었지만팀의 감정은 다르게 움직였습니다.처음엔 좋았죠.간섭이 없으니 자유롭다는 인식.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질문이 생겼습니다.“이 방향이 맞는 걸까?”“누구에게 말해야 하지?”“결과는 내가 다 책임져야 하는 건가?”리더는 자율을 줬다고 생각했지만팀은 혼자 남겨졌다고 느꼈습니다. 자율이라는 말이언제부터 팀의 부담이 되었을까요. 기준 없이 맡겨졌을 때→ 방향이 없기에, 판단이 늘 조심스러워졌습니다.중간 피드백이 없었을 때→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안정감이 사라졌습니다.실패에 대한 맥락이 없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