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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반응하지 않는다
좋아요, 댓글, 공유.
이 모든 행동은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에는 반드시 설계된 전략이 있습니다.그 전략의 핵심이 바로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입니다.
이제 브랜드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관계를 만들고, 기억에 남을 경험을 디자인해야 합니다.전통 마케팅과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마케팅이 노출 중심이었다면,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은 참여와 연결 중심의 전략입니다.- 전통 마케팅: 브랜드 중심, 일방향, 노출에 집중
- 인게이지먼트 마케팅: 고객 중심, 쌍방향, 반응 중심
지표 역시 달라졌습니다.
조회수보다 체류 시간, 클릭 수보다 공유와 댓글 수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4가지 전략
- 고객 중심 스토리텔링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 주인공이 될 때, 콘텐츠는 비로소 살아납니다.
예: 마켓컬리의 ‘냉장고 속 식재료 콘텐츠’ → 고객 참여형 이야기 설계 - 질문형 CTA(Call-to-Action)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질문은 반응을 유도하고, 반응은 체류시간과 확산을 만들어냅니다. -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고객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브랜드를 더 신뢰하게 만듭니다.
무신사는 고객 착용샷을 SNS에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콘텐츠 확산을 유도했습니다. - 인터랙션 툴 활용 (챗봇, 투표 등)
퀴즈, 설문, 투표처럼 직접 ‘클릭’할 수 있는 장치를 넣으면
참여율과 기억률이 동시에 높아집니다.
인게이지먼트 마케팅 성공 사례
카카오프렌즈 – 이모티콘 공모 캠페인
이모티콘을 소비자가 직접 제작하고 투표하며 브랜드 팬덤 형성 → 실제 판매로 연결이니스프리 – #나의자연습관 캠페인
소비자가 자신의 친환경 행동을 공유하게 유도 → 브랜드 메시지와 SNS 참여가 동시에 확산
반응을 만드는 3단계 공식
1단계 – 감정 연결
고객의 일상, 고민, 욕망과 연결된 콘텐츠 제작2단계 – 참여 유도
댓글, CTA, 퀴즈, 인터랙션 요소 삽입3단계 – 자연스러운 확산 구조 설계
UGC 유도, SNS 공유 기능, 팬덤화 가능성 확보
정리하며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은 단순히 말 걸기가 아닙니다.
고객이 브랜드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설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조회수’보다 깊은,
‘노출’보다 지속적인
브랜드 기억과 충성도를 남깁니다.지금 고객은 묻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나를 진짜 이해하고 있나?”
그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바로 인게이지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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