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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치는 기준이지만, 동기는 맥락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분기 실적은 12% 부족입니다.”
“이번 주 마감 못 지키면 다음 배정 없습니다.”처음엔 긴장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말은 동기를 죽이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숫자와 목표만 반복해서 말할 때팀원은 성과를 추적하지만
왜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는
잊어버립니다.
목표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기준은 동기가 아닙니다.성과만 말하면
성과는 처벌의 신호로 변합니다.
그 순간,
팀은 이렇게 반응합니다.“실패하지 않기 위해 움직입니다.”
“칭찬은 없고, 실망만 남는 구조입니다.”
“목표는 말하지만, 의미는 주지 않습니다.”
리더십이 숫자로만 구성되면
몰입은 멀어지고
관계는 말라갑니다.
숫자보다 앞서야 하는 건 맥락입니다
KPI는 명확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수치가
왜 중요한지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수치는
팀의 성장과 어떻게 연결돼 있나요?이 목표는
고객 경험과 어떤 영향을 주나요?이 결과는
팀원에게 어떤 의미를 남기나요?
설명이 없는 목표는
보고서가 됩니다.
설득을 잃은 수치는
동기를 자르죠.
실무에서 거래형 리더는 이렇게 설계합니다
- KPI를 설명할 때
단순 지표가 아닌 ‘이유’를 함께 말합니다. - 실적 미달 상황에서도
감정적 실망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 목표를 수정할 땐
“이건 우리 모두의 리듬 조정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리더는
결과만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의미를 만들어가는 리더입니다.
자기 점검 질문
- 나는 오늘 KPI만 말하지 않았나요?
- 그 수치가 왜 중요한지, 설명해줬나요?
- 목표 실패에 감정보다 맥락을 먼저 다뤘나요?
기억할 문장
“목표는 기준이고, 의미는 동기를 만든다.”
“성과는 말하지만, 설득은 맥락에서 시작된다.”
다음 이야기 예고
→ [거3] “성과 안 나면 불이익”이 효과적인가?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③ - “성과 안 나면 불이익”, 이 전략은 효과적인가?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③ - “성과 안 나면 불이익”, 이 전략은 효과적인가?
불이익은 기준이 될 수 있어도, 감정이 되면 조직은 멀어진다“성과 없으면 보상도 없습니다.”“실적 안 나오면 페널티 들어갑니다.”이 말은 거래형 리더십에선낯설지 않은 공식입니다.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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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4]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④ -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
거래적 리더십 시리즈 ④ - 보상 중심 팀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진
반복된 보상은 감정을 무디게 만든다성과를 내면 보상을 준다.그리고 또 성과를 내면,또 보상이 따라온다.이 구조는처음엔 단순하고 효율적입니다.팀도 빠르게 반응합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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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체크리스트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1/3)
① 목표 커뮤니케이션 점검
- □ KPI 설명 시 ‘이유’를 함께 말했다
- □ 수치 이전에 과정이나 변화도 언급했다
- □ 실패에 대해 감정 없이 정리했다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2/3)
② 오늘 나의 리더십 돌아보기
오늘 내가 목표를 말한 순간,
팀의 반응은 어땠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치 외에 공유한 의미는
무엇이었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거래형 리더 워크시트 (3/3)
③ 내일 실천할 목표 전달법
- □ 목표에 ‘왜 이게 중요한가’ 질문 붙이기
- □ “결과가 다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피드백”
- □ 감정이 아닌 ‘리듬 조정’ 언어 사용해보기
→ 선택한 행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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