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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혼란기에는 말보다 리듬이, 방향보다 ‘존재감’이 작동한다.
- 모두가 조심스러울 때, 누군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 감정이 흩어지는 시기일수록, 기준은 더 분명해야 한다
- 권위형 리더의 단단함은 위기 속에서 조직의 안정을 만든다
모두가 말조차 아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회의는 조용하고, 눈치는 무겁고, 결론은 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목소리가 큰 리더가 아니라
기준을 잡아주는 사람입니다.“지금 이건 이렇게 갑시다.”
단 한 문장.
그러나 그 말이 팀 전체를 안정시킵니다.
위기의 본질은 감정 혼란이다
위기는 단지 결과의 위기가 아닙니다.
감정의 흐름이 끊기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책임을 서로 미루거나
- 말은 많지만 행동은 정지되어 있거나
-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을 때
그때, 리더의 말은
**‘무게 있는 구조’**를 다시 세우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권위형 리더가 위기에서 강한 이유
- 말의 리듬이 일관되어 있다
→ 단호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말투가
팀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 판단을 미루지 않는다
→ 우왕좌왕할 틈 없이 흐름을 정리합니다. - 감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 리더의 감정 안정이
팀 전체의 정서를 잡아줍니다.
위기엔 따뜻함보다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말도 중요하지만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건
“이건 이렇게 정리합시다.”
라는 명확한 결정입니다.말보다 리더의 태도와 리듬이
조직에 안정을 줍니다.
리더 진단 체크리스트 – 위기 리더십 점검
□ 위기 상황에서도 내 말투나 표정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 팀이 불안해질수록 나는 더 정리된 언어를 선택한다
□ 팀원들이 혼란 속에서 나에게 먼저 의견을 묻는다
□ “지금은 이 방향으로 갑시다”라고 명확히 말할 수 있다
□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고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 따뜻한 위로보다 실행 기준을 먼저 제시하는 편이다
□ 나의 존재 자체가 조직의 기준처럼 느껴지기를 바란다→ 6개 이상 체크 시: 위기 대응형 권위 리더십이 작동 중입니다
→ 4개 이하 체크 시: 안정적인 기준보다 감정 설계가 필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워크시트 – 위기 속, 나의 존재감 설계하기
- 최근 혼란스러웠던 상황은 언제였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그때 내가 보여준 태도나 말투는 어땠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다음 위기 상황에서 팀을 정리할 기준 문장은 무엇일까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실천 루틴 선택지
□ 회의 전에 “지금 이 상황의 핵심은 뭔가?” 한 줄로 정리해보기
□ 위기 상황에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리더십 톤을 미리 메모해두기
□ 회의 말미에 “지금 기준은 이것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기→ 내가 선택한 실천 항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무리
혼란의 순간엔,
말보다 존재감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말의 무게는 리듬에서 나오고
리더의 기준은 감정의 안정에서 시작됩니다.리더십은
정리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단호한 말보다, 조율된 리듬이 조직을 다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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