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직책은 주어지는 타이틀이고,
권위는 감정 위에 쌓이는 ‘반복된 태도’입니다.리더가 되면 권위는 자연스럽게 따라올까요?
사람들은 직책만으로 리더를 믿고 따를까요?실제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직책은 지정된 자리일 뿐이고,
권위는 지켜낸 태도에서 만들어집니다.같은 역할이라도 어떤 리더의 말에는 무게가 실리고,
어떤 리더는 말해도 영향력이 없습니다.
차이는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시작되죠.
조직은 리더를 위에 올리지만,
신뢰는 ‘함께 있는 감각’에서 생깁니다.“내가 팀장이니까 당연히 따라야죠.”
이런 생각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팀은 ‘지시’보다 ‘존중’을 따릅니다.
그리고 그 존중은
리더의 감정 리듬과 일관된 반응에서 형성됩니다.
단호한 하루가 권위를 만들지 않습니다.
감정을 일정하게 유지해온 태도,
말과 행동의 간극이 없는 일관성,
예측 가능한 리더십의 패턴.이 모든 것들이 팀에게 **“이 사람은 기준이 있다”**는 감각을 줍니다.
결국 권위는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태도에서 자랍니다.
이렇게 실천해보세요
① 말의 일관성보다 감정의 일관성을 설계해보세요.
지시 내용이 조금 달라도, 말투가 늘 일관되면 신뢰는 유지됩니다.② 직책을 앞세우기보다, 감정을 앞에서 조율하세요.
“제가 팀장이니까요.”보다는
“지금 팀 분위기에서 중요한 건 이 방향이에요.” 같은 문장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③ 지시보다 먼저 ‘들어주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리더십은 위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리듬을 조율하는 일입니다.
자기 점검 질문
- 내가 말하는 기준은 감정적으로 어떻게 들리고 있을까?
- 직책 없이도 내가 가진 영향력이 유지될 수 있을까?
- 오늘 나는 팀원에게 어떤 감정의 리듬을 남겼는가?
워크시트 – 나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 최근 내가 직책을 내세웠던 상황은 언제였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그때 보여줄 수 있었던 태도는 무엇이었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다음 회의에서 사용하고 싶은 리더십 문장은 무엇인가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실천 루틴
□ 오늘 회의에서 직책 언급 없이 피드백해보기
□ 감정이 올라올 때, 말하기 전 3초 쉬어보기
□ “내 말보다 태도가 리더십을 만든다”는 메모 한 줄 적어보기→ 내가 실천할 항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무리
직책은 주어집니다.
그러나 권위는 반복으로 쌓입니다.진짜 리더는
조직이 위로 올려준 사람이 아니라,
감정의 수평선에서 신뢰를 만들어낸 사람입니다.내가 가진 자리가 아니라,
내가 남긴 감정이
리더십의 무게가 됩니다.
'전략 & 리더십 > 권위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위형 리더십 시리즈 ⑦ - 권위형 vs 민주형, 어느 쪽이 리더십인가? (0) 2025.03.21 권위형 리더십 시리즈 ⑤ - 명령이 잘 전달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 (0) 2025.03.20 권위형 리더십 시리즈 ④ - 권위형 리더가 조직에 필요한 순간 (1) 2025.03.20 권위형 리더십 시리즈 ③ - 두려움에서 존중으로, 권위형 리더의 변화 (0) 2025.03.20 권위형 리더십 시리즈 ① - “내 말이 곧 원칙이다”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0)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