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프레임워크 기초 이해 ④ - OKR, KPI, PDCA란?

 

실행을 추적하고 성과를 완성하는 전략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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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실행에서 완성됩니다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팀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방향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이 어긋나면 도착지는 엉뚱해질 수 있죠.

그래서 중요한 건 **‘전략적 실행’**입니다.
방향과 결과를 일치시키고, 실행을 점검하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이 루틴이 있어야 전략은 살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실행 전략을 설계할 때 반드시 필요한 3가지 도구를 소개합니다.

• OKR: 방향과 핵심 결과를 정렬하는 목표 구조
• KPI: 성과를 수치화해 추적하는 기준
• PDCA: 실행을 점검하고 반복하는 루틴

1. OKR – 조직의 방향과 결과를 동시에 정렬하는 구조

OKR은 Objective(목표) + Key Results(핵심 결과)의 약자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뭘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그걸 했다고 말하려면 어떤 수치가 있어야 하지?’까지 함께 정리하는 틀이죠.

• Objective (목표): 도전적이고 명확한 방향
• Key Results (핵심 결과): 그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수치

활용 예시 – 앱 서비스 기획팀

• 목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다
• 핵심 결과:
  • 월간 리뷰 점수 4.5 이상
  • 이탈률 20% 이하
  • 응답된 피드백 비율 90% 이상

활용 목적

• 도전적 목표 설정
• 실행 결과를 구체적 수치로 추적 가능
• 팀 전체의 방향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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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PI – 성과를 수치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핵심 지표

KPI는 Key Performance Indicator,
즉 '핵심 성과 지표'라는 뜻입니다.

업무 결과를 정성보다 정량으로 명확하게 관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활용 예시 – 이커머스 마케팅팀

• 신규가입자 수: 30,000명
• 앱 주간활성률: 60% 이상
• 장바구니 이탈률: 10% 이하

활용 목적

• 팀원 개별 성과의 수치화
• 업무 우선순위 설정
• 인사 평가 및 보상 기준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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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DCA – 실행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루틴

PDCA는 Plan-Do-Check-Act의 약자입니다.
전략보다 루틴에 가깝지만, 실행을 관리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 Plan: 목표 설정과 계획
• Do: 실행
• Check: 점검과 성과 분석
• Act: 개선과 재실행

활용 예시 – 교육 프로그램 기획팀

• Plan: 리더십 교육 기획
• Do: 시범 운영
• Check: 피드백 수집 (참여율 낮음)
• Act: 커리큘럼 보완 → 2기 개선 운영

활용 목적

• 실행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 개선
• 반복 가능한 실행 루프 형성
• 실패 후 원인 파악 및 보완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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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도구 3종 요약 비교

OKR

• 핵심 질문: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추천 활용: 스타트업, 애자일 팀, 도전적 프로젝트

KPI

• 핵심 질문: "성과를 어떻게 수치로 확인할 것인가?"
• 추천 활용: 평가 중심 조직, 성과 기반 업무

PDCA

• 핵심 질문: "잘 실행되고 있는가? 고칠 건 없는가?"
• 추천 활용: CS팀, 교육/서비스 조직, 프로젝트 회고

이렇게 순서대로 활용해보세요

1. OKR로 도전적 목표와 방향 설정
2. KPI로 핵심 수치를 정하고 추적
3. PDCA로 실행 결과를 점검하고 개선

이 흐름을 통해 전략이 말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완성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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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반복 가능한 실행 언어입니다

전략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성과를 만드는 구조, 팀을 움직이는 언어,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OKR로 방향을 세우고,
KPI로 수치를 추적하며,
PDCA로 반복과 개선을 체화하세요.

팀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로 움직입니다.
이제는 전략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전략을 작동시키는 사람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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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 예고
→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 도구:
고객 여정 맵(Customer Journey Map) + UX 전략 프레임워크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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